고양이 한마리가 계속 아른아른..

최근부터 아기고양이가 눈에 아른아른거린다. 애견센터 같은곳에 지나가는데, 녀석들이 잔뜩 옹기종기 모여서 애옹애옹 거린다. 아기고양이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마치 데려가달라는 양 초롱초롱ㅋㅋ 애완동물을 한번도 키워보지 않은 내가 감당할 수 있을까? 라고 생각해 보았지만 역시나 감당은 힘들듯한..

하지만 계속해서 아른아른..

집에 고양이를 키우는 아는집에 놀러가서 한번 몇시간동안이라도 지켜봐야겠다. 내가 과연 키울 수 있을런지를 말이다.

어렸을적에는 정말로 동물을 좋아했었는데..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몸뚱이 하나 간수하기 힘들어한다. 이참에 고양이 한마리와 교감을 하며 어렸을적의 순수함을 다시 느껴보고,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볼까?

아마 난 안될꺼야..ㅋ

조금더 지켜보고 결정을 내려야겠다.